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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보잉, 항공기 인도 증가에도 하락…생산 확대 기대는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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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5.07.09 00:34:10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BA)은 2분기 인도 실적이 개선됐지만 주가는 하락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오전11시28분 보잉 주가는 전일대비 0.91% 내린 216.64달러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 220달러선까지 올랐으나 이후 하락하며 214달러대까지 밀렸다.

보잉은 6월 한달간 항공기 60대를 고객사에 인도해 지난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전체로는 150대를 인도하며 2018년 이후 최대 분기 성과를 냈다. 이 중 42대는 주력 기종인 737 맥스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발생한 737 맥스9 기종의 문 패널 이탈 사고 이후 이어진 생산 차질 속에서 거둔 성과다.

켈리 오트버그 보잉 최고경영자(CEO)는 “생산 속도와 품질 모두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잉은 월간 생산량을 38대에서 42대로 확대할 계획이지만 연방항공청(FAA)의 승인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는 오는 29일 2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생산 확대 및 수익성 회복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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