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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빗방울…낮 기온 떨어져 평소보다 선선[오늘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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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기자I 2025.06.02 05:00:00

최저기온 14~18도, 최고기온 19~25도
늦은 새벽 제주에서 강수 시작해 확대
해안가 인근 지역에 매우 짙은 안개 발생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2일은 대부분 하늘에 구름이 끼고, 곳곳에 비가 내려서 흐리겠다.

한낮 햇살이 따가운 1일 시청 앞 서울 광장에서 시민들이 물안개가 뿜어져 나오는 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19~25도로 예측됐다. 전날 30도 가까이 오른 기온은 이날 비가 내린 뒤 소폭 떨어질 전망이다. 오는 3일까지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17도, 최고기온 23~28도)과 비슷하겠으나 이날 낮 기온은 평년보다 2~5도가량 낮겠다.

비는 늦은 새벽 제주에서 내리기 시작해 점차 다른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3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5㎜ △강원도 5~10㎜ △충청권 5~10㎜ △전남 남해안 5~30㎜ △광주·전남(남해안 제외) 5~20㎜ △전북 5~10㎜ △부산·경남 남해안 5~30㎜ △대구·경북·울릉도·독도 5~20㎜ △제주도 20~60㎜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충남 서해안과 전북 서해안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돼 가시거리가 200m 미만인 매우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된다. 해안에 있는 교량이나 강, 호수에 인접한 도로에도 주변보다 안개가 짙게 발생할 수 있어 보행자와 차량 운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아울러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며 “제주에는 순간 풍속이 시속 55㎞(초속 15m) 수준의 강풍이 불 수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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