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크루즈 선사 기업 카니발(CCL)은 회계연도 4분기 강력한 실적으로 여러 지표에서 기록적인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10시 28분 기준 카니발의 주가는 2.86% 상승한 25.9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카니발 주가는 올해들어 36% 상승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카니발의 4분기 매출은 59억4000만달러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14센트로 예상치 8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2024 회계연도 연간 매출은 250억달러, 순이익은 19억달러로 두 수치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니발은 이같은 추세가 2025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연간 순이익 전망치는 23억달러로 올해 기록보다 20%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