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페이저듀티(PD)는 지난 2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이익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다만 회사는 다소 아쉬운 매출을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4일(현지시간) 페이져듀티의 주가는 전일대비 1% 하락한 18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이져듀티는 지난 2분기 순손실이 1300만달러, 주당순손실은 0.14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순손실 2400만달러, 주당순손실 0.26달러 대비 손실폭이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21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0.17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7% 상승한 1억159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억1660만달러를 밑돌았다.
페이져듀티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4억7100만달러~4억7700만달러에서 4억6300만달러~4억6700만달러로 하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