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주당 순이익은 67센트로 역시 전문가 전망(65센트)을 상회했다.
아울러 월마트는 연간 매출 증가율 전망치를 종전 3.0∼4.0%에서 3.75∼4.75%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호실적을 기록한 것은 월마트가 소득 상위층 고객을 매장으로 유인하는 전략을 펼쳤던 게 주효했다. 미국 내 전자상거래 부문도 전년 대비 22% 증가해 2분기 호실적에 기여했다.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우리는 고객의 재무 상황이 점진적으로 나빠지고 있는 현상을 보지 못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월마트의 호실적에 이날 주가는 6% 이상 오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