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세를 확인시켜줄 것이라고 웰스파고가 7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웰스파고는 오는 14일 발표 예정인 7월 CPI는 전년 동월비 3.0% 오르며 3년래 최저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아직 연방준비제도이사회 목표치까지 도달한 수준은 아니지만 이번 결과가 상당한 진전을 나타내는 수치가 될 것으로 웰스파고는 내다보고 있다.
특히 “근원 CPI가 변동성이 큰 일부 구성요소 반등 속에 전월비 0.2% 상승할 것”이라고 해당 투자은행은 분석했다.
또한 웰스파고는 노동력 증가와 고용수요 감소로 고용비용이 연준의 2% 인플레이션 목표달성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결국 이를 근거로 “연준이 오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 사이클을 시작할 것”이라고 웰스파고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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