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광대역 및 케이블 제공업체 차터 커뮤니케이션(CHTR)이 1분기 월가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하며 2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차터의 주가는 1.78% 하락한 254.4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차터의 1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7.55달러로 예상치 7.86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136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0.2%의 제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예상치 137억5000만달러를 밑돌았다.
광고, 주거용 모바일 및 인터넷 서비스 부문은 성장을 보였지만 비디오 고객 기반의 매출 감소가 두드러지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
전체 고객수는 3220만명에서 3200만명으로 전년 대비 0.6%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