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원격의료 전문업체 텔라닥 헬스(TDOC)가 5일(현지시간) 제이슨 고어빅 CEO의 갑작스러운 사임을 발표했다.
CNBC 보도에 따르면 텔라닥 헬스 이사회는 말라 머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임시 CEO로 임명했으며 현재 후임자 물색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어빅 CEO의 사임은 전날 주가가 14.05달러로 마감되며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발표됐다.
텔라닥의 주가는 올해들어 34% 하락했으며 지난 2021년 2월 기록한 최고치 294.54달러 대비 약 95% 하락했다.
이날 오후 12시 9분 기준 텔라닥 주가는 1.44% 상승한 14.46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임시 CEO가 된 머시 CFO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펩시코에서 임원직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텔레닥의 재무 조직을 이끌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