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의류업체 캐나다구스 홀딩스(GOOS)가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조치로 본사 인력을 감축한다고 발표한 후 2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캐나다구스의 주가는 3.43% 하락한 11.52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구스는 “글로벌 기업 인력 구조 조정의 일환으로 전세계 인력의 약 17%를 축소한다”고 밝혔다.
캐나다구스 대변인은 “인력 감축은 제조나 소매 판매 분야가 아닌 본사에서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캐나다구스는 “이번 감원은 전략적 목표 달성을 위해 필요한 역할을 검토한 결과”라며 “조직 구조를 단순화하고 의사결정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구스는 오는 5월 4분기 실적발표에서 구조조정 관련 추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