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주식시장의 펀더멘털이 여전히 강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UBS증권의 빈센트 히니 전략가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AI순풍과 기술주 랠리에 미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 최근 중앙은행의 정책완화 기대감이 변화하며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면서도 “낮은 금리와 긍정적인 경제성장, 기업 수익 증가가 올해 주식시장에 지지역할을 해준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주식시장 전반에 대해 중립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면서도 “일부 기업들에 대해서는 보다 긍정적인 의견”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해당하는 기업들의 조건으로 그는 “높은 수익성과 탄력적 실적을 가진 곳들”이라며 “특히 경제성장이 둔화될 경우에도 실적을 낼 수 있는 기업들로 미국의 IT섹터들을 포함해 일부 섹터들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저평가되었고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미국의 소형주들도 매력적으로 보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