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중국의 검색 엔진으로 잘 알려진 바이두(BIDU)는 당사의 AI봇인 ‘어니봇’의 누적 사용자수가 1억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낮 12시 30분 기준 바이두의 주가는 전일대비 3.16% 상승한 11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어니봇은 올해 출시된 이후 2개월만에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사용자에 대한 가치 및 대형 언어 모델(LLM) 기술 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바이두는 대규모 인공지능(AI) 프로젝트에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로빈 리 바이두 최고경영자(CEO)가 어니봇의 능력이 전반적인 성능 측면에 있어 오픈AI의 GPT-4 모델과 동등하다고 말했다.
바이두는 또한 패들패들(PaddlePaddle) 딥러닝 개발 플랫폼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했다. 현재까지 1070만명 이상의 개발자에 의해 사용됐으며, 86만개의 모델이 생성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