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제너럴 모터스(GM)가 17일(현지시간) 캐딜락 신형 SUV 전기차를 발표하며 전기차 제품 라인업을 확장했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GM은 옵틱(OPTIQ)이라 불리는 이 차량이 럭셔리 소형 SUV인 리릭(LYRIQ) 라인업에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차는 오는 2025년 출시될 예정이며 세부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가격과 사양은 내년에 나올 예정이다.
캐딜락 리릭은 3분기 3018대가 판매됐다. 이는 캐딜락 전체 판매량의 8.5%에 해당되는 수치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GM의 주가는 1.06% 상승한 27.77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고금리, 전미자동차노조(UAW)의 디트로이트 3개 자동차 제조사 파업, 전기차 수요 전망 우려 등으로 자동차주는 크게 하락했다.
GM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15%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