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화이자(PFE)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 신약 에트라시모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전했다.
13일(현지시간) 배런즈에 따르면 화이자는 해당 신약을 벨시피티라는 이름으로 시장에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미 FDA는 벨시피티를 “중증에서 심한 궤양성 대장염 성인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전했다. 궤양성 대장염은 만성 질병으로, 만성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화이자는 지난 1상 임상시험에서 벨시피티를 복용한 환자 가운데 주요 평가변수인 1년후 임상적 관해율이 32%에 달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화이자는 코로나19 백신 사업의 장기적인 가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