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웰스파고가 4분기 확신을 갖고 거래할만한 투자 아이디어 리스트를 공개했다고 CNBC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목록에 오른 5개 주식은 아펠리스 파머슈티컬스(APLS), 마이크로소프트(MSFT), L3 해리스 테크놀러지(LHX),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올리스 바겐 아웃렛(OLLI)이다.
웰스파고는 아펠리스에 대해 62%의 상승여력을 언급하며 탑픽 리스트에 올렸다.
아펠리스는 최근 승인된 시포브레 안구 주사제에 대한 안전 문제가 제기되며 올해들어 20%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데렉 아키라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최악의 상황은 이제 지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10월 중순 업데이트된 자료에서 망막 혈관염 사례가 안정화돼 시포브레의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3분기 실적이 매출 컨센서스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했다.
기술 분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를 탑픽으로 선정했다. 마이클 튜린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는 내년 두자릿수 수익 성장을 언급하며 25%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내다봤다.
항공우주 및 방산기업 L3 해리스 테크놀러지 또한 매트 아커스 애널리스트가 30% 상승여력을 예상하며 탑픽으로 꼽았다. 그는 “L3 해리스 테크놀러지는 비즈니스 주기가 짧아 경쟁사보다 공급망, 노동, 인플레이션 등 거시적 문제에 더 빨리 대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호텔 및 카지노기업 시저스 엔터테인먼트와 할인 소매점 올리스 바겐 아웃렛이 4분기 탑픽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