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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정시모집 비중 22%…전년比 2.3%p 하락

신하영 기자I 2022.12.22 05:00:00

전국 198개 일반대학 정시 7만6682명 선발
29일부터 접수…내달 5일부터 대학별 전형
정시 모집인원 중 91.2% 수능전형으로 뽑아

지난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3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학생·학부모들이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오는 12월 29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하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비중은 22%로 전년(24.3%)대비 2.3%포인트 축소했다. 반면 수시 비중은 작년 75.7%에서 78%로 소폭 확대됐다.

21일 4년제 대학 간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전국 198개 대학의 2023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은 34만9124명으로 지난해(34만6553명) 대비 2571명 늘었다. 이 가운데 정시 모집인원은 7만6682명으로 지난해(8만4175명)보다 7493명 감소했다.

전체 정시모집 인원 중 91.2%(6만9911명)는 수능위주전형으로 선발한다. 이어 실기·실적위주 전형이 8%(6150명), 학생부종합전형 0.4%(313명), 학생부교과전형 0.3%(252명) 순이다.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이며 대학별 전형은 1월 5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발표는 2월 6일까지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2월 7일부터 9일까지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수능영역별 반영비율을 살피고 본인에게 유리하게 적용될 수 있는 대학을 선택하는 지원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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