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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현지시간) 백악관에 따르면 미국은 올해 주요 7개국(G7) 의장국인 독일, 올해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올해 아프리카연합(AU) 의장국인 세네갈, 올해 카리브공동체(CARICOM·카리콤) 의장국인 벨리즈와 함께 다음달 20일 글로벌 코로나19 정상회의를 화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9월에 이은 2차다.
미국과 독일, 인도네시아, 세네갈, 벨리즈는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코로나19 변이뿐만 아니라 미래 보건 위기에 대해 글로벌 역량을 구축·유지하고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지금 준비해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며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모든 나라들에게 보건 안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긴급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번 회의는 첫 번째 회의 당시 의제를 중심으로 이뤄진다”며 “장단기 과제를 지역이 주도하는 해법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했다.
코로나19 정상회의는 당초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백신 외교’ 차원이라는 평가가 많았다. 방역 과정에서 미국의 주도권을 키운다는 것이다. 그런 만큼 중국과 러시아는 회의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주목 받는 건 한국이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9월 1차 회의 당시 국제사회 협력 의지를 피력했다.
이번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다음달 10일 취임 직후 이번 회의에 나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이 취임한지 불과 이틀 만에 화상으로나마 바이든 대통령과 처음 대면하게 되는 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