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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가 설날(1일)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한다.
서울랜드는 2일까지 민족 대 명절 설날을 맞이해 삼천리 동산 지역 일대에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가득한 ‘설레는 설날! 설랜 한마당’를 진행한다. 이번 설 연휴기간 서울랜드는 호랑이 기운이 가득한 임인년 새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행운과 건강을 기원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오직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와 빙어낚시체험도 함께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
설 연휴 서울랜드를 찾을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할 것은 임인년 호랑이해 특집 게임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다. 전래동화를 각색한 이번 이색 이벤트는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호랑이 캐릭터가 관람객들과 떡을 두고 치열한 대결을 벌인다. 관람객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떡 인형을 호랑이 소쿠리에 던져 넣어야 한다. 미션을 성공한 관람객에게는 행운의 선물을 제공하며, 아쉽게 실패한 관람객은 새해 액땜 곤장 체험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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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사주풀이와 가훈 써주기 행사도 마련된다. 관람객들은 신년 사주풀이를 통해 새해 운세를 점쳐보고, 캘리그라피 가훈 써주기로 새해 계획을 세울 수 있다. 2일까지 진행되는 사주풀이와 가훈 써주기 행사는 베니스무대 주변 행사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거리두기로 인해 만나지 못하는 지인들에게 마음을 전하는 언택트 E-포토카드‘ 보내기도 가능하다. 임인년 호랑이해를 맞아 호랑이 모양으로 만들어진 새해 안부 메시지판을 들고 사진을 촬영한 후,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형식이다. 서울랜드가 제안하는 거리는 멀어도 마음은 가깝게 마음을 전하는 새로운 방법이다.
서울랜드 곳곳에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문’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 서울랜드를 둘러싼 청계산의 맑은 기운이 관람객들의 새해 소원에 좋은 기운을 깃들게 할 것이다. 이 외에도 바닥에 신나게 낙서를 하거나 딱지치기, 사방치기, 굴렁쇠 굴리기를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에 참여도 가능하다. 추억의 전통 놀이는 남녀노소 세대를 뛰어넘는 즐거움을 선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