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대표는 대화형 AI와 증강분석 기술의 자산이 될 빅데이터에 대해 “140억건의 지식베이스, 400만 언어 말뭉치, 2만 시간 이상의 음성 데이터 또는 얼굴 및 이미지 인식 데이터 등의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초대규모 고품질, 고순도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며 “검증된 세계 최고 수준의 심층 질의응답 품질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솔트룩스의 업무 영역은 △대화형 인공지능을 통한 고객 응대 △데이터 학습을 통한 서비스 개선 △대규모 데이터 기반 예측·위험 관리 △빌려 쓰는 서비스형 AI(AIaaS) 구현 등이 있다. 국내 대규모 은행, 증권사에 도입된 인공지능고객센터(AICC), AI콜봇, 심층 질의응답 챗봇, 상품 추천 서비스, 기업진단 예측, 시장분석 등에 솔트룩스 기술이 쓰이고 있다.
이 대표는 하반기 이후 사업전략에 대해 “지난 15년 이상 지속해온 SW라이선스 비즈니스로 견고한 사업 확산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와 같은 오가닉(자연적) 성장은 매년 매출의 55% 이상 기존 고객으로부터 발생한다”며 “또한 솔트룩스가 직접 투자한 생태계에서 전략적 융합사업이 더욱 확대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AI 클라우드 사업은 2025년까지 총 매출의 40%까지 비중을 높인다. 하반기 중 2개 신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한국과 미국에 ‘초개인화 AI 서비스’를 동시 출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인공지능이 사용자의 관심과 목적을 학습해 사용자 맞춤형 심층 정보를 제공하며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증강지능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대화 엔진에 기반을 둔 ‘서비스형인공지능고객센터(AICC SaaS)’ 사업도 추진 중이다. 수십억원 이상 투입되던 AICC 서비스 체계를 월 수만원 수준으로 소상공인도 운영 가능한 구독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밖엔 솔트룩스가 지분을 가진 프론티스가 한컴인텔리전스에 인수되면서 향후 메타버스 사업 협력이 기대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올해 2월 게놈 특구사업 사업 참여와 울산 바이오 AI센터 설립 및 전문기업들과의 협업 등을 통해 AI 바이오·헬스 분야 사업도 시작했다.
유망기업 발굴에도 힘을 싣는다. △케이팝(K-POP) 플랫폼 기업 한터글로벌 △법률 플랫폼 기업 아미쿠스렉스 △자율주행 데이터 전문기업 인피닉 △AI 엔진 개발 전문기업 소이넷 △AI/디지털 플랫폼 기업 T3Q 등 지금까지 총 11개 기업에 직접투자를 진행했다. 전문 벤처캐피털 솔트룩스벤처스도 설립했다.
이 대표는 “2025년 솔트룩스를 기업가치가 1조원이 넘는 AI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그때까지 1억명 이상의 사람의 삶에 혁신을 만들어내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바람”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