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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재단은 시각장애인들의 교육·취업·복지 등의 지원을 설립됐으며, 현재 7만명이 넘는 장애인들의 교육, 복지, 사회 편입 등을 지원하고 있다.
김 여사는 온세재단에 한국의 벤처기업 ‘닷’이 제작한 세계 최초의 점자 스마트 워치인 ‘닷 워치’를 전달하며 우리나라의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시계라고 설명하고, 시각 장애인들이 점자 시계로 세상과 더욱 원활하게 소통하길 바란다며 의미를 말했다.
또 재단 정문으로 나온 김여사와 레티시아 왕비는 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쓰여지는 온세복권을 구입하고 서로 교환했다.
온세 복권은 3유로(1매당 1.5유로 2장묶음)에 구매할 수 있으며 복권 판매인이 모두 장애인이어서 온세 복권 구매는 장애인을 위한 기부로 인식되고 있다.
김 여사는 레티시아 왕비에게 “우리나라에도 서로 어려울 때 도움을 주는 ‘품앗이’라는 오랜 전통이 이어져 왔다. 공동체의식이 강한 우리 국민들도 이런 복권이라면 앞다투어 살 것”이라며 “스페인의 훌륭한 장애인 정책의 현장을 경험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