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영화 <악인전> 불법 다운로드 기승, 제작사 강경 대처할 것

김현아 기자I 2019.06.30 00:52:53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영화 <악인전>이 온라인상 불법 유출로 인해 심각한 저작권 침해 피해를 입고 있다.

국내 관객 336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해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흥행 1위를 거머쥔 <악인전>이 지난 6월 26일 VOD 서비스를 시작한 가운데 SNS와 유튜브 및 국내외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영화 영상이 불법적으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악인전> 제작사 측은 영화의 본편 영상을 무단으로 게시, 배포, 유통, 공유하거나 이를 다운로드하는 모든 행위는 심각한 범법 행위임을 강조하며 불법 유출에 관하여 강경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예고했다.

아울러 저작권 침해 및 피해액에 대하여 경찰서 사이버 수사대에 사건 수사를 의뢰,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했다.

<범죄도시> <기억의 밤> 등을 통해 불법 파일 유포자들을 엄중히 고발하며 강경 대응했던 제작사는 <범죄도시> 불법 유출 당시 50여 명의 불법 업로더를 고발하여 처벌한 사례를 밝히며 <악인전>의 불법 유포자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고 지속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악인전(The Gangster, The Cop, The Devil)은 5월 15일 개봉된 영화로 우연히 연쇄살인마의 표적이 됐다 살아난 조직 보스 장동수와 범인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정태석. 타협할 수 없는 두 사람이 연쇄살인마 K를 잡기 위해 손잡는 영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