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18일 “한 청장은 지난 16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크루셜텍(114120)을 방문해 월드클래스 300(WC300) 기업들의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 청장 외에도 중견기업연합회, WC300 기업협회, KOTRA, 한국산업기술진흥원, WC300 기업 대표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해 크루셜텍의 해외 마케팅전략과 수출 애로 및 업계 건의사항을 들었다.
WC300 기업 대표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수출보험한도 증액 △해외법적분쟁 지원 △인력부족 △해외시장 정보제공 확대 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출활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 강구를 요청했다.
중기청은 WC300 지원기관들과 함께 업계 건의사항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뿐만 아니라 부처협의가 필요한 사항은 협의를 통해 정책에 반영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특히 한 청장은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기업 대표들이 직접 챙기지 않으면 쉽게 성과가 나지 않는다”며 “수출을 견인하고 신성장동력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경영진이 적극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WC300 기업 수출액(2015년 1~8월)은 전년동기댑 4.4% 늘어난 71억8000만달러(약 8조1349억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국내 총수출과 대기업 수출이 각각 6.3%, 9.6% 감소한 것과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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