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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용기를 기울지 않고 꼭지를 눌러 간편히 따라 마실 수 있다. 매실, 살구 등 담금주용 과실이 출하되는 6월에 과실주 병 수요가 몰리는 점을 감안해 아이디어 상품으로 기획된 것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최근에는 과실주병을 오미자 등 차를 우리는 용도로도 사용하면서 매년 매출이 성장세”라며 “지난해 과실주병 매출은 2011년의 1.5배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말했다.
과실주나 청을 담글 때 꼭 필요한 재료인 설탕도 진화하고 있다.
단맛을 살리면서도 일반 설탕보다 체내 설탕이 흡수되는 것을 줄인 ‘자일로스 설탕’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롯데마트의 자일로스 설탕 매출은 2011년의 5배 수준으로 뛰었고, 올해 들어서도 최근 2주간(5.22~6.4) 일반 설탕 매출이 35.8% 신장한 데 비해 자일로스 설탕 매출은 81.8%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