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애플 주가가 약 40% 폭락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도먼캐피털리서치 창업자 겸 사장 버트 도먼은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애플의 실망스러운 실적을 지적하면서 수익률 하락과 기술 혁신 부족을 이유로 이같이 전망했다.
도먼 사장은 “스티브 잡스가 세상을 떠난 뒤 애플은 어떤 기술 혁신도 보여주지 못했다”며 “경쟁사들에 두드려 맞는 회사로 전락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다음 번 신제품(아이폰 6)은 더 큰 사이즈의 액정화면으로 출시된다고 하지만 삼성전자(005930)는 2년 전에 (그런 제품을) 이미 선보였다”고 덧붙였다.
도먼은 지난해 9월 애플 주가가 고점인 705달러(약 75만3786원)에 도달한 후에 애플 주식을 사지 말라고 투자자에게 조언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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