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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처럼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끝내게 된다는 것은, 통화정책을 정상 수준으로 돌려놓는 쪽으로 가는데 있어서 중요한 첫번째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이같은 양적완화 종료는 어디까지나 향후 경제 여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이는 특정한 시한이 미리 정해져 있지 않다”고 단서를 달았다.
아울러 윌리엄스 총재는 향후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서는 아직 먼 얘기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이제 우리는 가속페달에서 발을 떼며 속도를 줄이려는 것”이라며 이는 브레이크를 밟는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인 목소리를 보였다. 그는 최근 경제 회복이 새로운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한 뒤 “올해와 내년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3% 수주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인플레이션은 결국 바닥을 찍을 것이며 이후 서서히 연준 목표치인 2%에 근접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는 우리가 있어야할 수준까지 아직 도달하지 못했지만, 회복을 향해 가고 있다”며 “개인적으로 앞으로 경제가 더 좋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