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국감]개성공단 시찰가는 외통위 外

이도형 기자I 2013.10.30 06:00:00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박근혜정부 첫 국정감사가 종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30일에는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안전행정위원회 등 4개 상임위에서 국정감사가 열린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상임위는 국감 기간 최초로 개성공단 시찰에 나서는 외교통일위원회다. 안홍준 외통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의원 21명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경기 파주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출경, 개성공단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개성공단이 설립된 2004년 이후 국회 국정감사 기간에 상임위 차원의 시찰은 이번이 최초다. 현지에서 의원들은 홍양호 개성공단 관리위원장으로부터 현황 브리핑을 듣고 입주기업 생산현장 및 기반시설, 의료시설들을 둘러볼 예정이다. 입주기업과의 오찬간담회도 예정돼 있다. 의원들은 오후 4시께 돌아올 예정이다.

아울러 안전행정위원회는 경상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 경남의료원 폐쇄 결정 및 홍준표 경남지사의 국회 국정조사 출석 거부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다음은 이날 국정감사 일정

▲교문위=<시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경기장 (12:00 현지)

▲외통위=<시찰> 개성공단 등 (12:00 현지)

▲안행위=<1반> 경상남도 (10:00 도청) 경상남도지방경찰청 (도청 국감 종료후, 도경) <2반> 충청남도 (10:00 도청) 충청남도지방경찰청 (도청국감종료후, 도경)

▲산자위=<시찰> 중부발전 제주화력 등 (10:00, 제주도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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