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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맘키즈클럽’ 품목 10배로 강화

장영은 기자I 2013.03.27 06:00:0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마트(139480)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이마트 전점에서 ‘이마트 맘키즈 페어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맘키즈 페어전은 매월 제공되는 맘키즈 전용 쿠폰북의 해당상품을 200여 품목에서 2200여개로 10배 이상 확대하는 한편, 할인율을 대폭 강화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맘키즈클럽 고객들의 평균 객단가는 6만5116원으로 일반 고객(4만5980원)보다 약 2만원 가량이 높다”며 “방문 횟수 또한 월 4.3회로 일반 회원 3회보다 높게 나타나는 등 새로운 충성고객으로 자리잡았다.

이에따라 보통 3~4월에는 등산, 캠핑, 골프 등 아웃도어 상품 관련 행사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대규모 유아동 용품 행사를 진행하는 것이다.

주요 행사 상품으로 분유 대표 브랜드인 임페리얼 드림XO분유(3, 4단계)를 각 20%, 앱솔루트 명작(3, 4단계)은 15% 할인판매하며, 기저귀 대표브랜드인 하기스 매직팬티를 20% 싸게 판매한다.

아가방, 크리에이션 asb, 알퐁소 브랜드의 유모차, 아기띠, 이불세트 등 유아필수용품에 대해선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또 유기농 쌀, 과일, 케찹 등은 최대 40% 세일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포인트 추가 적립, 브랜드별 사은품 및 추가 할인 혜택 등의 다양한 이벤트와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이종훈 이마트 프로모션팀 팀장은 “불황 속에 고비용 논란이 있어온 유아용품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맘키즈 클럽 행사를 대폭 강화했다”며 “맘키즈클럽회원들은 별도의 발품을 팔아 베이비페어전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 맘키즈클럽은 임산부에서 만 7세 이하의 자녀를 둔 신세계포인트회원이라면 이마트 상품권샵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에는 점포 내 상설 즉시발급데스크를 별도로 운영해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4일 기준으로 이마트 맘키즈클럽 회원수는 110만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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