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세계은행(World Bank) 초청 개발 워크숍'을 개최해 우리기업의 개발도상국 개발·원조사업 참여를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한다.
22일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선 세계은행 비제이 이예르(Vijay Iyer) 에너지담당 이사, 캘빈 루(Kalvin Lu) 보증(Guarantee)분야 아시아태평양지역담당 이사를 비롯한 세계은행그룹 산하 차관, 원조, 투자, 보증담당 전문가 15명이 개발 프로젝트 수행절차 및 우리기업의 개발사업 확대 방안에 대해 설명한다.
23일에는 현대건설(000720), 가스공사(036460), 대우건설(047040), 포스코(005490), 삼성물산(000830) 등 기계·플랜트·에너지분야 37개 기업들과 동 전문가들이 공동 프로젝트에 대한 개별상담도 진행된다.
김무한 한국무역협회 전무는 ”우리기업들이 세계은행과 협력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세계은행 산하 국제부흥개발은행(IBRD)과 국제개발협회(IDA)의 융자금액은 430억 달러, 국제금융공사(IFC)의 투자금액은 121억 달러에 달했으며 국제투자보증기구(MIGA)는 38개 프로젝트에 총 21억 달러의 보증을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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