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니오 모리코네는 시네마 천국·러브 어페어 등의 영화 주제곡을 작곡·편곡·지휘한 이탈리아 출신의 영화 음악가다.
이는 감성과 기술을 결합한 LG전자만의 차별화된 휴대폰 마케팅 전략의 일환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LG전자는 지난 2006년 아카펠라 그룹 `리얼그룹`의 음원을 휴대폰에 적용하기도 했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전자는 엔니오 모리코네가 별도로 제작한 테마음악 3곡과 벨 소리 15곡, 엔니오 모리코네가 작곡한 인기 영화주제곡 10곡 등 25곡의 음원을 개발했다.
LG전자는 이달부터 옵티머스 마하, 옵티머스 X2 등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에 이 음원을 탑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미지, 동영상 등 엔니오 모리코네와 관련된 콘텐츠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해, 자체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인 LG앱스를 통해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박종석 LG전자 MC(Mobile Communication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앞으로도 높은 성능과 더불어 감성을 담은 기술로 소비자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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