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내 휘경3구역에 뉴타운 최초로 역세권 장기전세주택 공급을 위한 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했으며, 오는 10월 변경결정 고시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휘경3재정비 촉진구역은 당초 용적률 240% 이하, 최고 30층 이하, 총 1011가구로 계획돼 있었다. 하지만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용적률 300% 이하, 지상 7~35층, 총 1280가구로 기존보다 269가구가 늘어났다.
재정비촉진계획 변경결정을 통해 용적률을 240%에서 300%까지 상향, 증가된 용적률의 2분의 1 이상인 140가구를 역세권 장기전세주택로 계획하고 나머지 129가구는 일반분양주택으로 공급하게 된다.
임계호 서울시 뉴타운사업기획관은 "역세권 뉴타운에 용적률을 높여주고, 이중 절반을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해 무주택 서민의 주거안정과 원주민 재정착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이문·휘경지구를 시작으로 앞으로 역세권에 포함되는 뉴타운지구에서 약 1만6500가구의 장기전세주택이 공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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