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탄탄한 영업 실적과 자본 집행 확대에 힘입어 버크셔해서웨이(BRK) 주가가 상승 중이다.
10일(현지시간) 오전 11시8분 현재 버크셔 B주는 전 거래일 대비 2.44%(12.74달러) 오른 534.5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버크셔는 에너지, 철도 및 기타 사업 부문 강세가 보험 인수 실적 부진을 상쇄하면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비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그레그 아벨 신임 최고경영자(CEO) 체제 하에 버크셔가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모습이다. 버크셔는 3분기 약 45억달러 규모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이는 연초 첫 3개월동안 2억3500만달러와 비교할 때 급격히 늘어난 것이다.
버크셔는 또 15분기 만에 처음으로 주식 순매수세로 돌아섰으며 매도한 것보다 약 200억달러어치의 주식을 더 많이 매입했다. 이에 따라 현금 보유액은 3개월 전 사상 최고치인 3974억달러에서 6월 말 기준 3655억달러로 감소했다.
브라이언 메러디스 UBS 애널리스트는 “탄탄한 대차대조표, 운영 개선을 통한 이익 상승 여력, 초과 현금을 가치 창출형 인수합병 및 자사주 매입에 투입하는 점을 바탕으로 버크셔를 매력적인 방어적 투자처로 계속 평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