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비트코인 보유 기업으로 변신한 스트래티지(MSTR, 구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S&P 500 지수 편입에서 제외되면서 8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오전 11시 46분 기준 스트래티지 주가는 1.92% 내린 329.44달러를 기록했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S&P 다우존스 지수 편입위원회는 지난 5일 장마감 후 분기별 리밸런싱을 발표하며 앱플로빈(APP), 로빈후드(HOOD), 엠코 그룹(EME)을 S&P 500에 새로 편입했다. 스트래티지는 지난 분기 흑자를 기록하며 편입 요건을 충족했지만 최종 선택에서는 제외됐다.
마크 팔머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이번 제외 결정은 스트래티지의 사업이나 재무 상태보다 S&P 500 위원회의 재량 및 비트코인 중심 기업 모델에 대한 적응 과정과 관련이 있다”며 장기 투자자들에게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벤치마크는 스트래티지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가 705달러를 유지했다.
팔머 애널리스트는 기업공개(IPO) 후 2년이 지나서야 S&P 500에 진입한 알파벳의 사례를 들어 “예상치 못한 편입 제외는 대개 결국 편입으로 이어진다”고 밝혔다. 그는 “S&P 500 편입은 단순 요건 충족뿐 아니라 장기 지속력을 증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