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브랜드 연은 총재 "금리인하 반대 이유 인플레이션"

이주영 기자I 2024.12.21 00:25:59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클리브랜드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베스 해맥 총재는 이번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인하를 반대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강조했다.

CNBC에 따르면 그는 이날 성명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도달할 것이라는 추가 증거를 볼 때까지는 정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오랫동안 2% 이상에서 정체되어 있다면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가 고정되지 않아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어려울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난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투표 위원 12명 중 유일하게 25bp 기준금리인하에 반대표를 던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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