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JP모건은 S&P500지수가 내년에 새로운 고점에 도달할 것이라면서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27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JP모건은 내년에 시장은 인공지능(AI) 모멘텀, 견고한 경제 상황 및 산업 규제 완화 덕분에 지속적인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두브라브코 라코스-부자스 JP모건 전략가는 2025년 S&P500 목표치를 6500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 26일 종가 대비 약 8%의 상승 여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전략가는 “미국은 글로벌 성장 엔진 역할을 계속할 것이며, 비즈니스 사이클의 확장, 건강한 노동 시장, AI 관련 자본 지출 확대 및 강력한 자본 시장 거래 전망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전망은 올해 미국 시장이 AI에 대한 열광과 견고한 경제 상황 덕분에 연초 대비 26% 상승하며 기록적인 해를 보낸 가운데 제기된 것이다.
올해 엔비디아(NVDA)의 주가는 176% 급등했으며, 메타플랫폼즈(META) 역시 같은 기간 동안 6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