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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는 교육부와 함께 지난해부터 2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해 성균관대를 비롯한 5개 대학에서 연 210명의 학부생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 과정 운영하고 있다. ‘신기술융합 디자인 혁신인재양성사업’이다. 또 대학원생을 위해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함께 ‘신기술분야융합디자인 전문인력양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2020년부터 5년간 약 160억 원을 투입해 울산과기원 등 9개 대학원에서 연 200여 명을 대상으로 특화 교육 과정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디자인진흥원은 이번 전시에서 특화 교육 과정에 참여 중인 대학(원)생 143명이 참여한 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만들어진 48점의 우수작을 소개한다. 올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를 수상한 인천대 학생의 작품 ‘시니어 원적외선 온열 마사지기’, 그리고 성신여대 대학원생이 시야 결손 환자를 위해 디자인한 안경형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스템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윤상흠 디자인진흥원장은 “디자이너가 미래 신시장 혁신 리더 역할을 하기 위해선 신기술과의 융합 능력이 필요하다”며 “우수 학생이 이를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