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국채수익률이 약세를 기록 중인 가운데 여전히 장단기 금리 정상화가 이어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미국의 10년물 국채수익률은 전일보다 2bp 이상 빠진 3.678%, 2년물도 2bp 넘게 하락하며 3.644%에서 움직이고 있다.
오는 17일부터 양일간 이어질 9월 통화정책회의(FOMC)를 앞두고 금주 공개될 마지막 인플레이션 지표인 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11일 발표된다.
월가는 전년 동월비 2.6%, 전월비로는 0.2% 상승 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꾸준히 인플레이션 추세가 완화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되길 시장은 바라고 있다.
그런 가운데 전주 다소 부진한 고용지표들이 발표되었음에도 CME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오히려 9월 기준금리인하폭이 25bp가 될 확률이 점차 상승하며 이날 71%를 가리키고 있다.
반면 50bp 인하 가능성은 29%로 전주 38% 대비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