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 렌 "ECB, 인플레이션 둔화 신뢰 커지면 추가 금리인하"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 둔화 추세에 대한 신뢰가 강화된다면 추가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ECB 내부 인사의 발언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올리 렌 핀란드 중앙은행 총재 겸 ECB 정책위원은 한 연설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그는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완화되고는 있으나 ECB가 목표로 하는 올해 2% 수준 달성까지는 여전히 험난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금리인하가 유로존의 경제회복 특히 최근 취약한 산업군의 성장과 투자 위축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렌 정책위원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