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글로벌 신탁은행 노던트러스트(NTRS)가 2분기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지만 비용 증가에 대한 우려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노던트러스트의 주가는 5.58% 하락한 85.70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노던트러스트의 2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84달러로 예상치 1.75달러를 넘어섰다.
매출은 27억2000만달러로 월가가 예상한 18억4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한편 켄 유스딘 제퍼리스 애널리스트는 “노던트러스트의 2분기 핵심 운영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1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유스딘 애널리스트는 “노던스러스트가 계획한 연간 5% 비용 절감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올해 남은 기간 비용에 대한 흐름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