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JP모건은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드론 공격이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업체 록히드마틴(LMT)의 주가에 단기적인 급등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다.
15일(현지시간) CNBC 보도에 따르면 JP모건은 록히드마틴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가는 475달러에서 518달러로 높였다. 이는 이전거래일 종가 대비 약 15%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1.05% 상승한 455.11달러를 기록했다.
JP모건은 “올해 록히드마틴의 주가는 저조한 실적을 보였지만 해외에서의 지정학적 사건으로 인해 추가 자금을 확보해 향후 전망은 더 좋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세스 세이프맨 JP모건 애널리스트는 “지정학적 리스크로 전반적인 시장 모멘텀의 변화가 있을 경우 록히드마틴이 기준이 되는 방산주가 상대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