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철강업체 스틸다이내믹스(STLD)가 사업 전반에 걸친 출하량이 증가에 힘입어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1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한 후 15일(현지시간)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오전 거래에서 스틸다이내믹스의 주가는 3% 상승하며 지난 3일 도달한 최고치 136.06달러를 넘어섰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스틸다이내믹스는 “자동차, 비주거용 건설, 에너지 및 산업 시장에서 평판 압연 철강 사업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강한 수요를 보였다”고 밝혔다.
스틸다이내믹스는 “미국 인프라 프로그램과 미국으로의 지속적인 제조업 복귀가 수년간 강력한 수요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했다.
스틸다이내믹스는 1분기 주당순이익(EPS) 가이던스를 팩트셋 예상치 3.32달러보다 높은 3.51~3.55달러 범위로 제시했다.
스틸다이내믹스는 다음달 23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