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국제 콘퍼런스와 포럼, 학술대회 등 행사에서 별도 통역부스를 설치하지 않고도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I가 실시간으로 번역한 내용을 참가자 스마트폰을 통해 자막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온오프믹스와 XL8은 이 솔루션이 통역사와 통역부스, 리시버 등 인력과 장비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막 형태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어도 50여 종에 달한다.
2019년 설립된 XL8은 미디어 전사부터 자동 자막 생성, 다국어 번역, 음성 더빙 등을 제공하는 ‘미디어캣(MediaCAT)’을 개발한 미국 실리콘밸리 기반 신생 벤처기업이다.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협업하며 지난달에는 10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