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디트로이트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전미자동차노조(UAW)의 지속적인 파업은 제네럴모터스(GM)의 3분기 신차판매에 직접적인 형향을 미치지 않았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GM은 이날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1.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분기 자동차 산업 전체에 대한 애널리스트들의 매출 증가율 추정치 15~16%를 웃도는 수치다.
그러나 지난달 15일부터 시작된 UAW의 파업이 확대되거나 장기화될 경우 GM 등 기업들은 판매와 공급망 문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고 CNBC는 전했다.
현재 GM, 포드 자동차, 스텔란티스 근로자의 약 17%에 해당하는 2만5200명이 파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정오 거래에서 GM의 주가는 2.73% 하락한 31.59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