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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8월2일까지 매매계약을 체결하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마친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73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5억343만원이다.
주간 최고가 거래는 32억2000만원에 팔린 강남구 신사동 알파임하우스1차 전용 242.16㎡(4층)가 차지했다. 19가구 규모 고급빌라인 알파임하우스1차의 올해 첫 거래다. 같은 면적형이 작년에는 30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2002년 준공 이후 거의 매매거래 사례를 찾아볼 수 없었던 단지다.
서초구 잠원동 래미안신반포팰리스 전용 84.46㎡는 19억원(17층)에 거래됐다. 같은 면적형은 지난 5월 18억8500만원(13층), 17억9000만원(3층) 거래가 전부다. 1년전보다는 2억5000만원 가량 오른 가격이다.
용산구 한강로3가 용산 시티파크1단지 전용 146.53㎡는 17억원(6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은 올해 2~3월 15억4000만~18억3000만원 범위에서 5건 거래됐다. 이번 물건은 이전 거래물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층수에 해당한다.
15억원(7층)에 거래된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4단지 전용 99.61㎡의 경우 이달 중순 5층 매물이 14억500만원에 거래됐던 것과 비교하면 1억원 가량 높은 거래금액을 기록했다. 지난 2월 7층 물건이 16억원에 거래됐던 것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가격 수준에 매매계약이 성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