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서비스를 시작한지 1년이 조금 넘은 가운데 고성능 컴퓨팅(HPC) 상품을 새롭게 선보였다.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는 슈퍼 컴퓨터 및 대용량 컴퓨터 클러스터로, 요즘 금융을 비롯해 대용량 데이터를 처리해야하는 분야에서 관심이 많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이번에 대용량 메일 발송 서비스인 ’Cloud Outbound Mailer‘도 출시해 1년여 만에 약 100개의 상품 라인업을 확보했다.
최근 공공기관을 비롯해 엔씨소프트, 펄어비스, 한국은행, 코레일, 한양대 등 다양한 분야로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다.
NBP 한상영 클라우드 서비스 리더는 “HPC는 고객마다 수행하고자 하는 연산 규모와 특징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1:1 맞춤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면서 “이번 상품을 통해 기존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이 보유하고 있던 베어 메탈 서버, GPU 서버, 텐서플로 서버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상품군이 한층 더 강화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