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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24~30일 매매계약을 맺고 실거래가 신고까지 끝낸 서울 아파트 거래는 모두 57건이다. 평균 거래금액은 6억2449만원이다. 고가아파트 거래가 늘어나면서 평균 거래금액도 다시 6억원을 넘었다.
주간 최고가는 성동구 성수동1가 갤러리아포레 전용 217.86㎡로 45억원(42층)에 팔렸다. 같은 면적 같은 층은 지난 4월 45억원에 거래됐고, 36층 매물은 지난 2월 48억원에 매매된 바 있다. 올해 초와 비교하면 3억원 낮은 수준에 거래된 셈이다.
2위는 서초구 반포동 한신3차 전용 132.94㎡로 거래금액은 26억원(5층)이다. 이 면적형은 작년 한해 20억4300만~23억8000만원에 10차례 거래됐고 올 들어서는 20억4250만~26억원에 8번의 거래가 성사됐다. 전년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가격이다.
3위는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1차 전용 164.97㎡다. 42층 매물이 20억원에 팔렸다. 같은 면적형 중 올 들어 최저가다.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총 14건의 거래가 20억5000만~27억원 사이에서 이뤄진 바 있다. 18억~24억5000만원에 거래됐던 작년 수준에 가깝다.
이어 서초구 방배동 상지리츠빌4차 전용 136.87㎡가 13억1000만원(1층)에 팔리면서 10억원 이상 거래에 이름을 올렸다. 같은 면적형 중 올 들어 첫 거래다. 작년에는 11억원과 11억8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전년 대비 1억~2억원 상승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