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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산 디젤 저격수‥국산 디젤세단 삼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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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원 기자I 2014.06.30 06:00:00

그랜저·SM5 디젤 투입‥신형 말리부 디젤 선봬
유럽산 디젤 강세 속에 국내업체 반격 모색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국내 자동차업체들이 유럽산들이 점령 중인 디젤 세단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대차 그랜저 디젤, 르노삼성 SM5, 한국GM 말리부가 대표주자다. 연비가 탁월하고 힘이 좋은 디젤 세단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첫 준대형 디젤‥그랜저 명성 잇겠다

그랜저 디젤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되는 준대형 디젤 승용차다. 싼타페, 맥스크루즈 등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에 적용된 배기량 2.2리터 R엔진을 업그레이드 한 R2.2 E-VGT 클린 디젤 엔진을 적용했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m다. 유럽의 배기가스 규제인 ‘유로 6’에 부합하면서도 ℓ당 14㎞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후측방 경고와 차선이탈 경보시스템을 장착하는 것을 포함해 안전사양도 대폭 보강했다.

가격은 모델에 따라 3254만~3494만 원이다.
2015년형 그랜저 디젤. 현대차 제공.
현대차 관계자는 “준대형급에 디젤 모델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에 이어 고객 선택의 폭을 더욱 넓혔다”고 말했다.

착한 연비와 가격으로 무장한 SM5

르노삼성도 대표 모델인 ‘SM5’에 디젤엔진을 장착한 SM5 D(Diesel)의 사전 예약을 받고 있다. 다음 달 공식 출격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르노삼성 승용차 중 디젤 엔진을 탑재된 모델은 이번이 처음이다.
르노삼성 SM5 D, 르노삼성 제공.
‘SM5 D’는 르노의 1.5 dCi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GETRAG)의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DCT)을 조합해 리터랑 16.5km 높은 연비를 갖췄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한번 주유로 10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엔진은 유럽에서 모두 수입하며 최고 출력 110마력, 최고토크 24.5kg.m의 힘을 낸다. 2500만~2700만원대의 가격도 장점으로 꼽힌다.

말리부 디젤 앞세운 한국GM

예상을 뛰어 넘은 높은 인기몰이를 하면서 없어서 못 팔았던 한국GM의 ‘말리부 디젤’도 2015년형으로 오는 3분기 돌아올 예정이다. 판매 중단 당시 대기물량만 3000대가 넘었다. 한국GM 관계자는 “지금도 꾸준히 2015년형 ‘말리부 디젤’의 사전 계약이 들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말리부 디젤. 한국GM 제공.
한국GM은 말리부 디젤 외에도 준중형 크루즈디젤과 크루즈5 디젤이 선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쉐보레의 디젤승용차 판매량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특히 크루즈 5도어의 경우 올해 1~4월 동안 가솔린보다 디젤 차량 판매가 더 높을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

수성전략 나선 수입차

프랑스 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는 이달 말 해치백 차량 ‘뉴 308’을 선보일 계획이다. 뉴 308은 지난 3월 열린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14 올해의 차’로 선정된 차다. 디젤 엔진을 사용해 연비가 좋고, 디자인이 이전 차종보다 간결해져 유럽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아우디코리아는 고성능 디젤 모델인 ‘아우디 A7 55 TDI 콰트로’를 출시했다.

아우디 6기통 3000㏄ 엔진에 2-스테이지 바이터보를 결합해 기존 A7 3.0 TDI 엔진보다 68마력 상승한 최고출력 313마력과 최대토크 66.3㎏·m의 주행 성능을 낸다. 또 8단 팁트로닉 자동 변속기를 적용했다. 최고 시속 250㎞, 연비는 12.7㎞/ℓ다.

폭스바겐은 차세대 4기통 TDI 엔진을 장착한 신형 골프 GTD를 지난달 부산모터쇼에서 선보이며 출시했다.
폭스바겐 골프 GTD. 폭스바겐 코리아 제공.
최고출력은 이전 세대 대비 14마력 증가한 184마력(3500~4000rpm)에 달하며, 38.7㎏.m에 이르는 최대토크는 1750~3250rpm 사이 폭 넓은 회전범위에서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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