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곡면 OLED TV,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 수상

류성 기자I 2013.05.24 06:00:00

대한인간공학회, 곡면 화면과 디자인 높게 평가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LG전자는 지난 4월말 세계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제13회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인간공학회(회장 김정룡 한양대교수)는 사용 용이성, 효율성, 기능성, 감성품질, 안전성, 보전성, 시장성 등 제품의 다양한 항목을 사용자 관점에서 평가해 엄선한 제품들에 대해 매년 인간공학디자인상을 시상하고 있다.

대한인간공학회는 곡면 OLED TV가 곡면 화면뿐 아니라 세부 기능까지도 사용자 중심 디자인으로 최적의 시청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LG의 곡면 OLED TV는 인간의 눈과 유사한 형태의 곡면을 TV 화면에 구현해 시청자가 인지할수 있는 화면 면적을 넓혔다. 또 시청자의 눈에서부터 화면 중심부와 측면까지의 각 거리를 동일하게 해 전체 화면을 아이맥스 영화관에서처럼 시청자가 편안하게 즐길수 있다.

또 TV가 공중에 떠있는 듯한 효과를 주는 ‘투명 크리스탈 스탠드’와 필름 형태의 투명 ‘클리어 스피커’를 적용해 화면을 제외한 시청에 방해되는 모든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 했다. 터치만으로 메뉴 선택이나 볼륨·채널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터치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리모컨 없이도 손쉽게 TV를 조작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높게 평가받았다.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안승권 사장은 “곡면 OLED TV는 최상의 화질과 최적의 편의성을 갖춘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차원의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2007년 와인폰, 2008년 트롬세탁기, 2011년 시네마 3D 스마트 TV로 인간공학디자인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가 세계최초로 출시한 55인치 곡면 OLED(유기발광 다이오드) TV가 대한인간공학회로부터 제13회 인간공학디자인상(Ergonomic Design Award)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 최고의 TV 기술력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LG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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