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LG전자(066570)는 중남미 최대 축구 경기인 `코파아메리카 2011` 후원으로 최소 1억5000만달러(한화 약 1800억원)의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코파아메리카 대회는 전 세계 200개 나라에서 50억명이 시청하는 남미 축구 행사다.
LG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경기 영상물의 프로모션 활용, 경기장 내 브랜드 홍보부스 운영, 공식 웹사이트의 브랜드 홍보, TV 중계 등으로 최소 1억5000만달러의 마케팅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대회와 관련된 다큐멘터리와 분석 기사, 인터뷰 등을 통한 추가 홍보 효과가 2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이번 대회에 전자·모바일 분야 공식 스폰서이자 대회 최고 단계인 플래티늄 스폰서로 참여했다.
이호 LG전자 중남미지역대표 전무는 "코파아메리카의 성공적인 후원으로 중남미에서 최고 브랜드의 위상을 다지게 됐다"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남미에서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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