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응 기자] 서울 강서지역에서 대규모 분양에 나섰던 현대건설(000720)과 GS건설(006360)이 나란히 참패했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현대건설의 `강서 힐스테이트`는 일반분양 877가구의 1~3순위 청약 결과, 495명이 신청해 평균 0.56대1의 경쟁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전용면적 119㎡ 이하 중소형은 비교적 선전한 반면, 대형은 대부분 미달됐다.
184가구를 모집한 60㎡형의 경우 1.1대1로 마감됐으며 85㎡C형은 7가구 모집에 20명이 접수했다.
반면 129㎡ A형(182가구)·B형(111가구)·E형(132가구), 152㎡형(108가구) 등 4개 타입은 미달됐다. 129㎡ E형과 B형은 각각 1명, 2명만 접수하는 등 철저한 외면을 당했다.
GS건설의 `강서 한강자이` 역시 706가구 모집에 473명만 접수해 0.66대1의 부진을 보였다. 14개 주택형 중 4개 주택형만 순위 내 마감되고 10개 타입이 미달됐다.
모집 가구 수를 넘긴 곳은 60㎡형과 85㎡ 일부 타입 등 중소형과 38가구를 모집한 103㎡형이다.
그 밖에는 대부분이 모집 가구에 크게 미달했다. 125㎡형은 122가구를 모집했는데 9명만 접수했고, 154㎡ A형과 B형은 각각 1명, 2명만 접수했다.
메이저 브랜드 건설사들이 같은 지역에서 분양대전에 나서 관심을 모았으나, 결과는 둘 다 기대 이하로 나타난 것이다.
두 건설사 모두 당첨자 발표는 오는 10일, 계약은 15~17일간 3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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