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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아일랜드 신용등급 강등 여파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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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용익 기자I 2010.12.18 05:13:23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로화가 17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 거래에서 약세를 나타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5단계 낮춘 여파로 통화를 팔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오후 3시10분 현재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0057달러 하락(유로 가치 0.43% 하락)한 1.3177달러를, 유로-엔은 0.65엔 하락(유로 가치 0.58% 하락)한 110.53엔을 각각 기록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의 국가신용등급을 `Baa1`로 5단계 하향조정한 점이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우려를 고조시켰다.

아울러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영구적 구제기구 설립이 합의됐지만, 세부 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오히려 투자자들을 실망시켰다.

유로화 약세로 인해 미국 달러화의 가치는 오름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지수는 0.22포인트(0.27%) 오른 80.40을 기록했다.

달러와 함께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일본 엔화도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0.10엔 하락(엔 가치 0.12% 상승)한 83.90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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