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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만큼 뜨거운 피자업계 파스타 열전!!

강동완 기자I 2009.02.18 11:33:00

요리풍, 웰빙 파스타 등 피자업계 다양한 파스타로 소비자 유혹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최근 피자업계는 파스타 전문 레스토랑 부럽지 않은 요리풍 파스타, 웰빙 파스타 부류 등 다양한 파스타를 속속 선보이며 김씨처럼 입맛 까다로운 소비자를 유혹하고 있다.

◇ 도미노피자, 요리 피자에 이어 파스타도 ‘세계 정통 요리’ 컨셉

요리피자 컨셉으로 피자의 차별화를 추구하고 있는 도미노피자는 피자에 이어 요리풍 정통 이탈리아 파스타류와 상하이풍 파스타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하여 사이드 디쉬를 다양화했다.
 
상하이풍 쿵파오 파스타는 일반 파스타 전문점이나 레스토랑에서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특별 메뉴이라는게 도미노피자측 소개이다.

쿵파오 파스타는 닭고기, 새우, 죽순 등의 재료에 굴소스, 두반장, 스위트 칠리 소스를 섞어 만든 쿵파오 특제 소스의 매콤달콤한 맛이 인기 비결이다.

톡톡 터지는 날치알이 씹히는 프랑스 풍의 버섯날치알 화이트 스파게티는 날치알과 각종 버섯의 건강한 풍미가 부드러운 화이트 크림소스와 함께 어우러진 것이 특징으로 그 위에 고소한 치즈를 올려 오븐에 살짝 구워내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할만하다.

이밖에도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소스에 다진 쇠고기와 자연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버섯, 풍부한 치즈의 맛이 어우러진  치즈 볼로네즈 스파게티는 정통 이탈리안 스파게티이다.

◇ 피자헛, 정통 이탈리안 투스카니 파스타로 승부

피자헛은 저렴한 가격에 파스타의 다양화와 맛의 고급화를 추구하며 투스카니 파스타 9종을 선보였다. 피자헛의 투스카니 파스타는 이탈리안 레시피를 따르며 신선한 재료 본연의 맛을 담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피자헛의 9가지 투스카니 파스타는 페투치니와 꽈배기 모양의 쇼트 파스타인 후실리 등 3가지 파스타 면과 크림과 올리브, 토마토앤크림, 올리브오일 등 4가지의 프리미엄 소스, 홍합, 새우, 오징어 등 20여 가지의 신선한 재료가 사용돼 파스타의 풍미를 높였다.

◇ 파파존스, 몸에 좋은 재료로 만든 웰빙 스파게티

웰빙 스파게티인 메디테리언 스파게티와 랜치 스파게티, 머쉬룸 스파게티, 그린 스파게티 등 4종을 선보이며 웰빙 피자에 이어 웰빙 파스타 메뉴를 확대했다.

메디테리언 스파게티는 지중해의 햇살과 정열을 담아낸 메뉴로 물을 섞지 않은 순도 100% 토마토소스와 이탈리안 소시지 등으로 토핑해 지중해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채식주의자를 위한 그린스파게티는 대표적인 웰빙 스파게티. 스피니치 알프레도 소스에 야채를 토핑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고소한 치즈가 어우러져 깔끔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이밖에 표고, 느타리, 양송이 3가지 종류의 버섯과 구운 마늘이 일품인 머쉬룸 스파게티와 대중적 맛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랜치 스파게티도 꾸준히 호응을 얻고 있다.

◇ 소비자의 입맛을 잡기 위한 노력 필요해

도미노피자 김명환 상무는 “하나를 먹어도 정식 요리를 먹듯 제대로 된 맛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정통 파스타의 맛을 최대한 살려 크림, 토마토, 쿵파오 소스의 각기 다른 맛을 즐길 수 있는 파스타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상무는 “소비자의 입맛이 다양화 및 세분화 됨에 따라 피자업계 역시 각각 다른 컨셉의 파스타를 출시,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며 “각 업체들의 한층 업그레이드 된 파스타로 예년에 비해 사이드 메뉴의 매출 비중도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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